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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정이에게-
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3.05.02 조회수 29

효정아 안냥. 난 장녕이야. 오늘은 뭘 쓸지 고민을 하다가 너에게 편지를 쓰려고 해. 아... 이제 시험이 얼마 안 남았네. 요즘에는 시험 걱정밖에 안 드는 것 같아. 플러스 요즘에 있었던 일까지. 평소보다 더욱더 스트레스를 받아도 너무 많이 받아. 그래도 시험 끝나고 나면 기분 좋은 일만 있을 거니까.. 논술에서 영화도 보러 가고,  학교에서 고기도 구워서 먹고, 우리 작년처럼 잔뜩 먹자구 ~ 또 소풍도 가고, 애들이랑 놀러도 갈 거고, 진짜 상상 하면 기분이 좋군. 시험 때까지만 버티자. 에휴... 요즘에 보면 너무 많은 일이 있었서 그런지, 학교에 나오기도 싫을 때가 종종 있고, 공부를 하기 싫을 때도 있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어. 온통 잡생각 때문에 뭘 해도 집중이 잘 안 되는 것 같아.

어째든 시험기간이니까 열심히 공부를 해서 결과가 좋기를!!! 열공하고 시험 끝나면 우리 실컷 놀아보자!!! 아... 갑자기 또 기분이 상하네. 그나저나 시험 끝나고 나서를 말하기 전에, 진짜 시험 어쩌지... 나... 공부..했어... 아니, 할...거야. 이번에는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내가 공부를 한 건지 안 한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시험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공부 하고 시험 잘 보자!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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