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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
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3.03.21 조회수 26

나는 학교에서 야자를 안 하기 때문에 집에서 문창을 써야한다. 집에서 문창을 쓰려고 들어갔는데, 문창을 쓸 수 있는 글쓰기가 없어서, 못 썼다. 보니까 지원이도 그래서 못 썼다고 했다. 영쌤한테 겨우 말하고, 드디어 문창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1주일 동안 안 써서 밀린 문창을 집에서 다 써야한다. 그런데 막상 집으로 와서 문창을 쓰려고 하면 맘처럼 되지 않아서, 차라리 야자를 하면서 학교에서 쓰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야자를 안 했지만, 일주일 중 화요일이라도 야자를 하기로 했다. 이제부터는 문창을 꼬박꼬박 써야겠다. 안 쓰면 주말에 다 써야 해서 힘들뿐만 아니라, 교장실로 불려가기 때문이다. (저번 주에는 안 썼지만...) 문창을 1학년 때 처음 쓸 때는 그래도 새롭고 그랬는데, 2학년이 되니 약간 힘들기도 하고, 쓰기 귀찮을 때가 있다. 3학년 때는 어떨지... 그런데 1학년 때 내가 글을 쓴 것을 가지고 책을 만들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였다. 이번에도 책을 만드는 것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서 문창을 써야겠다. 그런데, 요일별로 무엇을 써야할지 정해져 있는데, 쓸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으면 요일별로 못 쓸 수도 있다. 작년에는 그냥 쓰고 싶은 거 써서 좋았는데, 이번부터는 요일별로 시, 수필 등을 써야한다니. 맘대로 잘 안될 것 같다. 게다가 나는 화요일과 목요일에만 야자를 하기 때문에, 화요일과 목요일 이렇게 일주일에 2번을 쓰게 된다. 월, 수, 금요일 날만 되면 항상 문창을 다른 얘들에 비해 너무 안 썼으니까 밀린 글을 다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지만 그것도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문창을 쓰면 글쓰는 것이 늘어나고, 책도 만어서 주니 1학년 때보다는 조금 덜 쓸 것 같지만, 2학년 때도 열심히 쓰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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