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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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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2
작성자 이다인 등록일 13.09.06 조회수 23
입학 첫날부터 이상한 애들이 많았고 선생님도 무서우신 여자분이셨다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으셨던 분인 것 같다 7반 중에서 3반이였는데 거기서 아름이라는 친구를 사귀었다 알고 보니 우리 아파트 바로 윗동에 사는 애였고 쌍둥이 동생이 하나 있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서 3학년이 되고 반이 갈라진 아름이와 다운이랑은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었고 바로 옆동 사는 수민이랑 앞 동 사는 지윤이랑 친하게 지냈었다 평소에 내가 아토피와 비염이 심해서 병원을 다녔는데도 낫지를 않았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공기좋은 시골로 이사가면 그런 것이 다 낳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곳저곳 둘러 보았는데 다들 인천이랑 너무 멀었었다 그래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영동으로 집을 보게 되었는데 아빠가 이곳이 좋다시면서 이곳으로 이사를 오자고 하셨다 사실 이 때는 너무 어려서 뭐가 뭔지도 몰랐었기 때문에 그냥 부모님이 이사를 가자도 하시길래 이사를 왔다 3학년 겨울 방학동안 이 곳에 조금 와있다가 겨울 방학이 끝나고 이곳으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 4학년때 일이라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난 아직도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하고 부모님께서 마음대로 결정하셔서 온 것이라 원망도 많이 한다 이곳으로 오지 않았다면 그 곳에 있더 친구들과도 헤어지지 않고 할머니댁과도 차로 30분 거리 밖에 되지 않아 많이 찾아 뵐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 그래도 이곳에 와서 성적도 많이 올랐다 그 점에서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아직도 좋고 싫음이 분명하게 갈리지 않고 머릿속에서 맴도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은 싫다는 쪽에 더 치우쳐 지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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