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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기
작성자 남인화 등록일 13.11.14 조회수 31

난 고민없이 산다. 정확힌 있는 고민도 생각 안하고 산다. 그런데 그런 나에게, 최근에 고민이자 희망이 하나 생겼다. 나는 최근에 한 축제를 알게되었다. 지스타라고, 게임 전시회같은 것인데, 평소같았으면 모르고 지나쳤겠지만 이번엔 달랐다. 내가 평소에 즐겨하고 좋아했던 '그것'이 이번 전시회에 등장하게 되었던것이다. 나는 평소 게임을 취미생활처럼 여겼다. 사실 우습지도 않은 생각이지만 난 한번도 게임은 게임일뿐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내겐 하루의 일과를 기분좋게 마치고 잠을 잘 수 있게 해주는 취미였다. 하여튼 이번엔 처음으로 혼자 부산까지 가게하는 원동력이 게임이었다. 내 생각에도 부산에서 그 축제 하나를 제외하고는 다른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더 알아본 다음에 알게되겠지만, 내겐 단 한번의 기회가 있을거고 그 기회가 그 전시회장 안에 있을 것이었다. 한번의 경험이자 한번의 기회. 내게 이번 축제는 게임을 즐기러 가는 것 뿐만이 아니었다. 혼자가는 첫 여행이자 첫 모험이었다. 나는 최대한 멋진 여행이 되도록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그렇게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 첫 모험이 불발로, 오발탄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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