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물론, 그 순간은 누구나 다를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진정 살아있음을 느끼고 있는 중인가? 아직 살아있다고? 언제나 나는 살아서 움직이는 생물이라고? 이건 겨우 중2짜리가 생물학에 대한 과제의 표제로 쓸만한 주제이지만. 이렇게 어떤 문장이나 우리처럼 살아있기에 이런상황에서 사용될 수도 있다고 나는 말한다. 하여튼, 우리는 문장그대로 언제나 살아있으며 언제나 그것을 느껴야 정상이다. 이에 대해 이의를 갖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앞에서 단 한마디만 해보라. 혹은 나처럼 무슨 일이라도 하라는 글을 올려보라. 사람들이 어떻게 할까? 무시하고말까? 그럴수는 없을 것이라고 나는 단언할 수 있다. 남들도 우리와 같기에 우리의 행동에 반응하며, 당신의 영향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인간 관계사이에서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은 즉, 나의 영향력을 확인하며 행동하는 것이다. 어쩌면 그래서 모두가 영향력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아닐 지도 모르겠다. 혹여나 그것이 아니고, 당신이 알고싶은 것이 그것이 아니고 진정한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다면 산 정상으로 혼자 걸어 올라보라. 사실 산에 '혼자' 오르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 누가 혼자의 의미를 왜곡했나. 그 누가 혼자의 의미를 부인했나. 인간세계에서 인간을을 만나는 일만큼 산의 세계에서 산을 만난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고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게 산을 걷다보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것이다. 그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 당신이 그 순간에서 포기할 것인가? 힘들만큼 걸었는데 이제 스스로 포기하고 내려가자고 스스로 결정하고 하산할 것 같은가 말이다. 당연히 그렇지 않다. 이것을 느끼는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 난 언제나 도전하고 언제나 포기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아무리 약한 마음을 가졌더라도, 자신의 의지를 믿지않는한 포기하지 않음은 당연한 것이다. 또한 이런 느낌을 느끼면서 자신이 이 세상에서 또한 다른 인간과 같게, 또한 다른 인간속에서 유일무이한 인간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보라. 느끼라. 느껴보라. 내가 아직까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은, 곧 내가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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