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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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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에게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3.11.19 조회수 15
다인아 안녕 ? 나니깐 반가울꺼라고 믿어. 응 그래. 니맘 다 안다. 요즘 내 자뻑이 심해져서 힘들지 ? 하지만 너에겐 아직 약과야. 너도 내 매력에 풍덩 빠질래 ? 미안. 편지 초반부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너는 지금 학교에 없지. 나는 지금 학교에 있지. 나는 컴퓨터실 니 옆자리에 앉아 있지. 너의 자리엔 임혜지가 있지. 미안. 뻘짓이야. 그나저나 그 요구르트분과는 잘되가고있니 ? 처음에는 그 소식을 듣고 마음이 찢어질듯 아프고 너가 정말 미웠지만 이제는 덤덤해. 왜냐고 ? 난 평생 연예인 덕후질이나 하고 살려고. 한심하다고 ? 근데 안생기는걸 어떡하니 .. 나혼자 뭐하는거지 ㅋ 다인아 요즘 따라 너가 되게 아파보여. 얼굴이. 살도 빠지고 있지 ? 이 기회에 키는 안커도 살이라도 쭉쭉 빠지길 바래 ! 나는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아 그리고 낯선사람 너하고 혜지 덕분에 재미를 들였어. 다행히 요즘에는 안하지만 가끔 심심할 때 하면 짱인듯해. 너 덕분에 띠드버거도 만나고 고맙다. 아무튼 이제 기말고사야. 열공하고 ! 언른 미래를 확실히 정해. 알겠니 ? 나의 따끔한 조언임 ㅎ 죄송 .. 그럼 이만 편지를 마치겠뜨아.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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