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심심하여 한동안 안봤었던 인소를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예전에 읽다만 "모노드라마" 라는 인소를 읽기로 하였다. 모노드라마의 등장인물은 남주인 지해원 여주인 정해아 그리고, 삼각관계를 만드는 또 다른 남주 신이소. 그외에도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등장인물은 이정도로만 쓰겠다. 모노드라마의 내용은 월래 지해원과 정해아는 사귀는 사이다. 하지만 지해원은 정해아를 집착 수준으로 사랑을 한다. 그리고, 정해아는 지해원을 너무나도 싫어하고, 무서워한다. 지해원은 그만큼 정해아를 사랑하지만 집착이 심하다. 정해아 핸드폰 검사는 기본이고, 누구랑 어디서 뭘했는지 시시건건 다 물어본다. 또한 폭력과 욕설 협박은 기본이다. 그런데, 해아가 해원이랑 헤어지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해아 엄마랑 아빠는 서로 헤어졌고, 해아는 엄마랑 살아갔다. 그러다가 해아 엄마는 도박을 하다가 빚에 시달려 부유하게 사는 해원이에게 부탁을 한다. 그래서 해아를 해원이에게 2억에 판다. 그래서 해아는 어쩔 수 없이 해원이랑 사귀고, 억지로라도 사랑을 해야한다. 평생. 그렇게 해아는 나날이 힘든 날을 보내다가 한창 인기있는 가수인 신이소라는 아이가 학교로 전학을 온다. 마침 해아 반이고, 해아의 짝꿍이된다. 그런데 이소는 해원이와 다르게 해아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유머감각으로 해아를 항상 즐겁게 해준다. 그런 모습에 해아는 이소에게 마음이 가고, 이소 또한 해아를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해원이가 그 것을 눈치 채고 처음에는 이소를 때리려고도 하고, 해아에게 협박까지 했지만 해아가 너무 힘들어하여 해원이는 해아를 정말 사랑하지만 이소한테 보내준다. 그렇게 해아와 이소는 알콩달콩(부끄) 상태로 몇년 간 지낸다. 하지만 그 행복한 순간도 잠시, 해아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는데 그 순간 누군가가 구해준다. 그 사람이 바로 해원이였다. 해아와 해원이는 같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해아는 해원인 것을 눈치 챈다. 그리고, 해원이가 위암이 걸렸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해아는 너무나도 해원이에게 미안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소가 변했다. 예전에 해원이를 보는듯. 집착 뿐만 아니라 욕설과 폭력 감금 마약 등등을 한다. 해아는 이소의 그런 모습에 마음이 점점 멀어지고, 해원이에게로 간다. 그렇게 해아는 해원이에게 가고, 이소는 만신창이가 된다. 흔히 말해 정신병원의 환자처럼. 아무튼 그렇게 얼마 후 해아는 길을 걷다가 차에 치일뻔 하였는데 이소가 구해준다. (얘는 맨날 차에 치일 뻔만함;;) 아무튼 또 둘다 병원에 입원하였다. 해아는 별로 안다쳤지만 이소는 한쪽 다리가 없어졌다. 이소도 해아도 그 사실을 알게되고, 해아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이소는 더욱 더 만신창이가 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소가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려고 하였다. 해아가 막아 봤지만 결국 이소는 뛰어내려 자살을 하게되고, 해아는 크나큰 슬픔에 빠진다. 그렇게 해아는 죄책감으로 인해 방에서 각종 약을 먹고 죽게되고, 해원이 또한 해아를 따라서 바다에 빠져 죽게된다. 더 많은 내용이 있다만 이정도로 이야기를 마치겠다. 이 인소를 읽고 느낀점은 해원이, 이소 둘다 불쌍하였고, 어떻게 보면 해아가 불쌍하지만 이기적이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정말 슬픈 소설이었다. 강력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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