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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3.08.14 조회수 27
요즘 아빠와 공부 문제로 많이 대화를 하고있다. 방학식 날 받았던 성적표를 숨겨두고, 잊고 있었던 나였는데 며칠 전 아빠와 공부 문제로 대화를 하다가 아빠 께서 성적표를 가지고 오라고 하셨다. 이번 2학년 1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 성적은 완전히 망했다. 그래서 죽음이다 라고 생각하며 성적표를 갔다드렸다. 아빠는 성적을 보시고 충격을 받으신듯하다. 하지만 성적에 대해서는 말 안하시고, 성적표를 늦게 갔다주고 숨긴 것 에 대해 말을 하시면서 화를 내셨다. 그래서 다음 성적표가 나올 때는 꼭 제때제때 갔다 드린다고 약속을 하고, 다짐을 하였다. 아빠는 성적표를 보시고서 가장 내가 못하는 과목인 수학에 대해 고민을 하셨다. 물론, 나도 고민이 된다. 국어,역사,과학,영어 중요과목은 내가 노력을 하면 점수를 올릴수는 있다만, 수학은 노력을 해도 잘 안되고, 흥미도 없다. 아빠 께서는 우선 꼬박꼬박 문제집을 풀면서 강의를 들어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안되면 과외나 학원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다. 그렇게 아빠 께 꾸중을 듣고,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역시 잡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 아빠 께 꾸중을 듣고서도 공부를 하지 않았다. 아빠 앞에서 하는 흉내만 내고, 주위에서도 공부가 중요하다고 열심히 하라고 하신다. 나도 공부가 중요하고, 좋은대학을 가기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라는 것 도 안다. 지금도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컴퓨터만 주구장창 몇시간동안 하고 있다. 언른 하루 빨리 나의 성적의 심각성도 알고, 정신을 차려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2학기 계획표도 세워났으니 계획표 대로 지켜서 열심히 하고, 수행평가 점수도 잘 챙기고, 모든일에든 열심히하고, 노력하여 좋은 성적도 거두고, 내가 가고싶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가서 아빠 께 효도 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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