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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감상문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3.08.02 조회수 15

제목 그대로 정말 오랜만에 감상문을 쓴다. 드디어 책을 읽었기때문이다. 2학년이 되고나서 공부에 신경을 쓰다보니 책을 읽을 시간도 없었고, 1학년 때 보다 게을러져서 책을 읽지 않았다. 그런데 며칠 전 영동에서 아는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아는 분은 딸이 2명이 있는데 둘다 영동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큰딸과 작은딸이 하는 말이 중학교 때 책을 안읽었던게 후회가 되고, 또한 독서가 정말로 국어에 큰 도움이 될만한거라고 말하였다. 그 말을 듣고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분께서는 고등학교 때 국어,수학,영어는 확실히 이해를 하고 들어가야 뒤쳐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 날부터 컴퓨터와 티비보는 시간을 줄이고,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소복히 먼지가 쌓인 책장에서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한국 단편소설 이라는 모음집1 을 골라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에는 나도향,현진건,김동인,채만식,김유정 등등 우리나라의 유명한 작가분들이 나오신다. 그래서 먼저 김동인의 붉은 산과 감자를 읽었는데 사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다시 한번 더 읽었지만 여전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근데 정말 이해가 안가고, 모르는 단어만 잔뜩있는데 신기하게 빠져들게되었다. 그 날 부터 차근 차근 독서하는 습관을 들인 것 같다. 앞으로 국어선생님 말씀대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그리고, 지금 읽는 단편소설 모음집도 언른 언른 읽어야겠다.

(분명히 감상문인데 .. 수필이 되었네 ... 감상문이예요 ! 책을 소개하는 하나의 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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