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3남은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배탈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3.07.31 조회수 20
어제  아빠와 학교 끝나고 영동에 볼일이 있어서 영동에 갔다. 영동에서 이곳저곳 들리다가 월래 아빠와 외식을 하기로 했는데 비도 오고, 아빠도 피곤하셨는지 임산 하나로마트에서 고기를 사서 집에가서 구워먹자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그러자고 하고, 임산에 와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하여 간식은 사지 않고, 고기와 우유 아이스크림 등등 장을 본 다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고기 먹을생각에 잔뜩 기대가 되 기분좋게 집으로 왔다. 집에와서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그런지 배가 불러 고기는 이따가 먹기로 하고, 티비를 틀어 채널을 이리저리 돌렸지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하나도 안해 티비를 끄고, 정말 할 것도 없어서 못믿겠지만 나는 책을 골라서 읽었다. 한국 단편소설 모음책인데 김동인,나도향,채만식,김유정 등 유명한 분 들의 작품들이 모여있다. 먼저 김동인의 붉은 산이 나왔는데 이해가 안되는 말도 많았지만 밑에 낱말 해석이 있어서 그걸 보면서 이해를 하고, 책을 읽다보니 슬슬 졸렸다. 그래서 잠을 자다가 일어났다. 그런데 .. 갑자기 배가 아프더니 diarrhea 가 나왔다. 아마도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그런 것 같다. 하여튼 diarrhea  와 1차전쟁을 끝내고, 고기를 구워서 내가 좋아하는 사이다와 함께 먹었다. 비록 살찌는 소리가 들렸지만 애써 무시를 하고, 맛있게 먹었다. 고기를 다 먹은 뒤, 티비를 보는데 갑자기 또 신호가 왔다. 그래서 화장실에가서 diarrhea  를 한번 더 .. 참혹하게 2차전쟁을 끝낸 뒤, 담요를 배에 따뜻하게 덮어주고, 컴퓨터를 켜서 제일 먼저 EXO 를 검색하고, EXO 에 관한걸 보다가 시간이 한두시간 흘러가고, 문예창작하고 영어번역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문예창작 부터 썼는데 슬슬 졸려 영어번역은 포기를 하고, 누워서 잤다. 그런데 바로 잠든지 1시간도 안되서 내 배는 부글부글 끓고, 또 다시 참혹한 뱃속에 전쟁이 시작되었다. 아무튼 그래서 화장실에가서 전쟁을 치른뒤 나와 다시 잠을 청했다. 그리고, 아침에 배가 아파 일찍 일어나 또 전쟁을 치른뒤, 도저히 학교는 못갈것 같아 담임선생님께 문자로 말씀을 드리고, 멍때리며 누워서 티비를 보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갑자기 머리도 띵하고, 속도 울렁거렸다. 알고보니 diarrhea  와 체한 것 이 같이 온 것이었다. 그래서 소화제를 먹고, 손도 따고, 빈둥빈둥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속도 괜찮고, 배도 괜찮아졌는데 머리가 계속 띵하여 아직 체한게 덜 내려간듯해서 산책도 하고, 결국 콜라를 사와서 먹으니 시원하게 소화가 되었다^^ 하여튼 몸상태는 괜찮아졌고, 독해문제집을 풀다가 지금 문예창작을 쓰는중이다. 아무튼 내일은 보충 마지막 날이니 기분좋게 나가야겠다!!
이전글 장녕에게
다음글 영어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