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월요일 부터 다음주 목요일 까지 우리 학교는 보충수업을 한다. 총 9일. 과목은 국어,수학,역사,영어를 한다. 월래는 보충수업을 하기 싫었다. 우선 방학 때 수업을 해야 한다는게 싫었고, 늦잠도 못자고,놀지 못한다는 점에서 정말 마음에도 안들고, 하기 싫었다. 하지만 방학 때 할일도 없으므로 나가야해서 신청을 했다. 매일 매일 국어,수학,역사,영어를 하는데 국어는 나노를 푼다. 국어 시간은 요즘은 시간이 안가는 듯 하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 국어선생님 께서 자꾸 시간만 보는 것 같다고 꾸중을 하셔서 집중을 해보자고 마음을 먹고 했더니 어제 보다는 훨씬 빠르게 끝난 것 같다. 물론, 나노 푸는 것은 귀찮지만 나노 수업을 듣는건 재밌는 것 같다. 수학은 선생님 께서 프린트물을 주시는데 프린트물을 받을 때 는 막막하고, 짜증이 나지만 풀다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간다. 그리고, 역사도 프린트물을 주시는데 꽤 재밌고, 시간도 빨리가는 것 같다. 다만 .. 전에 배웠던 내용이 내 머릿속에서 사라졌다는 점을 빼면 .. 영어는 학교에서 사준 문제집을 한다. 문제집은 어렵지만 얘들하고 선생님하고 해석을 하면 술술 풀리고, 재미있는 것 같다. 아무튼 예상 의외로 보충수업은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늦잠을 자지못해 괴롭다 .. 그래도 게으른 나를 그나마 게으름에서 벗어날수 있게 해주는 것이 보충수업 덕분인 것 같다. 또한 나중에 도움이 되리라 믿고 남은 보충수업을 꼬박꼬박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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