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안녕. 내가 누군지는 알꺼라고 믿어. 일학년 여자 얘들은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는데, 우리가 말하니 말귀는 알아 듣더라고. 근데 남자얘들아 내가 이런 말할 처지가 될지 안될지는 너네는 개념이 정말 없는 것 같아. 아무리 선배가 멍멍이 같아도 니들보다 고작 1살 더 많아도 나 너네보다 나이 더 많거든? 선배라고 가오잡는 것도 아니고, 선배라고 나대는 것도 아니야. 너네가 너무 개념을 밥에 말아 쳐드신 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 진짜 몇번을 고분고분하게 화도 안내면서 말했는데 왜 그러니? 생각이 없니? 아나; 진심 니네 행동 진짜 마음에 안든다. 솔직히 요즘 몇명은 괜찮고, 좋은데 진짜 귓구멍이 막힌 놈들이 있다니깐. 선배가 말하면 받아들이고, 행동을 고치도록 노력하는 것 이라도 해야지. 진짜 말이 안통한다. 오늘도 진짜 빡이 돌았는데. 진짜 비꼬자면 무슨 일진 납신듯 ㅋㅋ 너네 비하하는게 아니라 선배가 진짜 개로 보이냐. 진짜 우리반 여자얘들한테 무슨 미2친년이라고 하지 않나. 장애인이라고 하지 않나. 그게 뭔 뜻인지는 알고쓰니? 이해가 안가. 진짜 무슨 벌써 중2병 걸린 환자도 아니고, 뽀대도 안나면서 가오 좀 작작 잡어. 어디가서 쫌생이 짓이나 할 것 같은 놈들이. 너네는 이거 보고 또 화를 내고 까겠지? 까도되^^ 너네가 정말 말귀를 못알아들어서 여기에다 쓴다. 월래 감정적으로 안하고 차분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감정적으로 된 것 같아. 어짜피 2년동안 같이 학교 생활할거 제발 후배면 후배답게해. 나도 이말 할 처지가 되는 사람은 아닐테지만 너네는 너무 과한 것 같다. 행동이든 말이든. 내가 신경질적으로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 제발 다툼없이 2년동안 잘지내자.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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