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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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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이에게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3.03.14 조회수 33
채은아 안녕? 오늘 쓰면 이제 너한테 쓰는 총 3번째 편지야!!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학교 생활은 잘 적응 하고 있는지 궁금해! 그 만큼 연락이 우리 서로 뜸하다는 뜻이 겠지? 너랑 나랑 그 만큼 서로에 대해 모든 걸 털어 놓고, 기쁜 일이면 같이 기뻐 해주고, 슬픈 일이면 위로 해주고 ㅎ 난 그런 친구가 하나라도 있으니 정말 기뻐 ㅎ 진심이야! 그리고 그게 너라는 것도 좋아ㅎㅎ 편지 내용이 뒤죽박죽이어도 잘 봐주길 바래! 혹시 이 글을 본다면ㅎ 아 맞다! 채은아 나 자랑이 아니라 우리 학교에서 또래 상담사를 1학년 때 했었어ㅎ 뭐 특별히 활동하거나 기억에 남는 일은 없어! 하지만 또래 상담사인 나 보다 더욱 말도 잘하고, 친구에 마음을 읽어주고, 자기 일 처럼 들어주는 너의 성격이 참 좋은 것 같아. 나도 그건 솔직히 힘들고, 귀찮거든 그리고 매번 미안해 ㅜㅜ 귀찮을텐데도 잘 들어 주고 참 너한테는 고마운 일만 가득 한 것 같아!! 그리고, 효정이도 널 맘에 들어 하더라고☞☜ 따뜻한 여자 라고 하더군 .... 뭔가 분위기 있지 않아? ㅎ 저번에 우리 통화 했을 때 그날 나 정말 화나고, 억울 한 날이 었는데 너랑 통화 하고 나니 기분이 싹 풀리더라! 그리고 정수 중학교에서 너가 영신 중학교로 갔잖아?! 거기 학교가 더 좋고, 적응도 잘했다니 다행이야 ㅎㅎ 하여튼 채은아! 우리 진짜 언제 한번 보자!! 진짜 다른 얘들 한테는 이게 빈말로 들릴지 몰라도 너는 진심 인거 알지?! 우린 서로를 잘 아니까 더욱 편할꺼야 ㅎㅎ 나의 고민상담소 채은아!! 정말 항상 고맙고 친구로써 러뷰러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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