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상이의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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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동혁 | 등록일 | 13.05.28 | 조회수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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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다 하지만 규상이는 분명 축구대회에서 지면 발가벗고 운동장을 뛴다하엿다 그런데 어찌하다보니 신탄리부터 뛰어오는것이 되엇다 아무튼간에 발가벗는것은 꼭들어간다 그리고 거기서 교장선생님이 나한테도 뭐라고 물으셧지만 나는 안하엿다 왜냐하면 약속을 또하게되면 그것을 꼭지켜야하기때문이고 그것을 꼭 약속할 이유도 없엇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약속을 하지않았다 분명히 교장선생님께서 규상이와 나에게 약속은 함부로하지않는다 라고 알려주셧다 그런데 규상이는 또 약속을 해버렷다 그런데 그상대가 교장선생님이다 교장선생님은 약속을 안지키는것을 싫어하시고 약속한건 꼭지켜야하기때문에 적어도 교장선생님께는 약속을 함부로안되는거다 그런데 규상이는 조금 심각한 약속을 해버렷다 자신만만하게 거기서 한번쯤인 이긴다면서 말이다 물론 자신감이 넘치는것이 않좋은 것은아니다 하지만 지나친 자신감때문에 규상이는 발가벗고 신탄리부터 뛰어와야 할수도있다 그런데 서민수라는 1학년애 한 남자애가 뭔진모르겟지만 지면 자신도 같이 발가벗고 뛰어주겟다고한다 정말...아주... 눈물없이는 못보겟군 아무튼 규상이가 이기면 다행이지만 만약에 진다면 규상이는 그약속을지켜야한다 참... 희한한 조건을걸고 축구를하는구나 규상아... 미안하지만 내가 골을 못넣엇다고 원망하지는마렴 왜냐하면 나는 골을 넣겟다고 너와 약속하지않앗어 하지만 노력은하겟지 그래서 잘하면 골도 넣겟지 그런데 니가 교장선생님과 그런 약속을 하지않앗다면 부담감이 덜햇을텐데 뭐하러 그런 약속을햇니 물론 구경거리는 되겟지만 생각좀하고 약속을하지그랫니... 그냥 생각나는데로 다말하면 큰일나는거야 우리가 잘아는 작은하마를 건들면 아주 큰일나는것처럼 말이야 아.. 아무튼간에 모래에 대회잖아 그때 물론 열심히는 하겟지만 절대 골을넣을수있다고는 못해 왜냐하면 나는 축구를 잘못하기 때문에 그런데 체육선생님께서 나를 공격으로하엿지 왠지는 모르겟어 그런데 너는 수비잖아? 그런데 니가 잘하면 골을 먹히지 않을것이며 니가 나에게 공을준다면 내가 엄청난 순간 초능력을 발휘하여 골을넣을지도 모르잖아 그러니까 니가 잘주면되는거지 물론 잘줘도 내가 거의다 말아먹을테지만말이야 아무튼 너의 그약속은 꼭지켜야해 그런데 니가 이기면 선생님이 너한테 문화상품권 5000원을 준다고 하엿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너는 5000원을 받기위해 발가벗고 신탄리에서 뛰어오는거잖아 물론 둘중에 하나겟지만 아무튼 축구대회에서 열심히...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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