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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 아이
작성자 이다영 등록일 13.10.28 조회수 20

너란 아이

이다영

 

너란 아이,

알다가도

모르겠는

너란 아이,

 

너란 아이,

친해지고

싶어 다가가도

친해질 수 없는

너란 아이,

 

너란 아이,

순간 싫어서

멀어지고 싶은데.

계속 친해지게 되는

멀어 질래야,멀어 질수가

없는 알쏭 달쏭한

너란 아이,

 

너란 아이,

가끔 가끔씩

미워져서

자꾸자꾸

미워만 지지만

미워할래야,

미워 할 수가 없는

신기방기한

너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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