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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 도와드리기
작성자 이다영 등록일 13.10.24 조회수 18

교장선생님께서 뭐좀 도와달라고 말씀 하셔서 저녁을 먹고 양치를 한 뒤 바로 교장실로 갔다.

갔는데. 교장선생님과 김은규 오빠가 같이 편지봉투에 라벨?(스티커)를 붙이고 있었다. 교장선생님

께서 빨리 도와 달라고 하셔서 앉아서 편지봉투에 계속 계속 붙였다. 한 20개 이상을 했더니 수~북히 싸였다. 상자에 넣고 또 붙이고 싸이고 넣고를 반복했다. 한 30개는 충분히 넘었다. 하다가 삐뚤 삐뚤하게 잘못 붙인 편지 봉투가 2개 정도 있었다. 다 다른 곳으로 전해지는 편지들인데. 이상해서 조금 죄송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께서는 내가 실수한 것들을 보시고 웃으시며 이정도는 괜찮다며 말씀해주셨다. 편지봉투 작업을 다 한 후 상자를 보니까  상자 한박스에 꽉꽉찼다. 음.. 꽉꽉 차고도 더 넘쳤다.교장선생님께서 수고했다며. 문화상품권을 주셨다. 편지봉투 작업을 하면서 여러 이야기도 하고 그래서 인지 왠지 재미있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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