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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을 보고..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11.14 조회수 21

나는 어제 학교에서 4교시까지 하고 성교육을 하고 부모님들과 함께 '베니스의 상인' 이라는 연극을 보았다. 이 연극은 사람이 직접하는 영화이다. 먼저 등장인물을 소개하겠다. 안토니오, 밧사니오, 샤일록, 듀발, 포셔, 네리사, 그라시아노, 모로코왕, 아라곤왕, 제시카, 로렌조 등등 많은 사람이 등장한다. 미리 고백해 두는데 등장인물을 미리 써놓은 이유는 까먹지 않고 사람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몇달 전에 베니스의 상인을 읽었지만 하나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또 이번엔 선생님이 연극 보기 전에 보라고 내용을 요약해서 주었다. 나는 읽지 않았다.. 그래도 옛날에 읽었던 개게 이해는 안갔었지만 '그게 저거였구나!' 하면서 내용을 조금씩 이해해 나갔다. 지금부터 내가 이해한 내용을 이야기 하겠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사이인 안토니아와 밧사니오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둘의 우정은 너무나도 끈끈했다. 어느날, 밧사니오가 포셔라는 벨몬트의 여인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래서 안토니오에게 많은 돈을 빌린다. 그런데 안토니오는 무서운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이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린다. 그런데 샤일록은 안토니오를 싫어한다. 자신에게 걸려 들어 값지 못할 돈을 다 갚아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샤일록은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 그러면서 안토니오에게 잔인한 조건을 건다."만약 약속된 기간까지 돈을 갚지 않으면 당신의 그 하얀 살에서 내가 원하는 부위 1파운드를 떼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좀 무서웠다. '만약 돈을 가피 못하면 어쩌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나와 다르게 안토니오는 자신만만하게 아무 망설임 없이 싸인을 해버렸다. 그렇게 안토니오는 밧사니오에게 돈을 빌려주었다. 밧사니오는 샤일록의 딸인 제시카, 그녀가 사랑하는 로렌조, 그라시아노, 그외의 친구들과 함께  갔다. 그 사이, 포셔에게 두 왕의 천혼자가 왔다. 포셔의 남편이 되려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한마디로 재비뽑기 같은 거다. 처음으로 모로코왕이 왔다. 이 왕은 청혼을 실패 할 경우, 어떤 여인에게도 청혼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금, 은, 납의 세 상자 중 포샤의 초상화를 찾아야 한다. 그런데 모로코왕은 상자에 적힌 말들을 읽고 금상자를 선택했다. 그런데 그곳에는 엉뚱한 물건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이 왕은 실패하고 돌아갔다. 두번째로 아라곤왕이 왔다. 이 왕은 맹세를 했다. 또 상자의 글을 읽더니 기나긴 고민 끝에 은상자로 결정했다. 은상자 역시 초상화는 눈씻고 봐도 찾을 수 없었다. 드디어 밧사니오가 도착했다. 곧 밧사니오도 시험을 치뤘다. 결과는........... 통과했다. 납으로 말이다. 또 그라시아노가 네리사에게 청혼을 했다. 그렇게 잠시동안 두 커플이 탄생했다. 그 기쁨도 잠시.. 안토니오가 곧 재판을 할 거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약혼자들을 두고 남자들끼리 안토니오에게 갔다. 포셔도 곧바로 네리사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돌아올 때까지 제시카와 로렌조에게 집을 맡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 며칠 뒤, 안토니오의 재판이 시작되었다. 샤일록은 안토니오가 원래 주불하기로 한 돈의 몇배를 준다는 밧사니오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까지 안토니오의 살을 1파운드 떼어 가려고 했다. 그때 변호사와 서기가  나타나서 샤일록을 설득해 막으려 했지만 샤일록의 고집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렇게 안토니오의 살이 뜯겨 나가려는 찰라에.. 변호사가 이렇게 말했다. "잡깐!! 살을 떼어가는 대신, 딱 살 1파운드를 떼어가야 할 것이며 조금이라도 적거나 많이 떼어간다면 당신의 재산을 다 가져가겠. 또한 피 한방울도 흘리게 해선 안된다." 라고 말했다. 그렇게 반대로 샤일록이 밀려나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였다. 그래서 샤일록은 모든 것을 잃고 떠나버렸다. 여기서 웃긴 장면이 나온다. 밧사니오와 그라시아노가 뭐라뭐라 했는데 변호사와 서기가 "그렇게 말하면 아내가 화를 낼텐데!" 라고 말했다. 그때 얼마나 웃기던지..ㅋ 그리고 밧사니오가 변호사에게 그 보답을 하고 싶다며 존을 모두 주었다. 그러자 변호사는 사양을 하면서 그 반지를 달라고 했다. 밧사니오는 어쩔가 고민을 하다가 친구들이 그냥 주라며 포셔에게는 잘 말해주겠다며 그냥 주라고 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주었다. 네리사도 마찬기지로 그라시아노에게 반지를 빼앗아 갔다. 여기서 특히 네리사가 가장 웃겼다. 남자 목소리로..ㅋ 그리고 모두 집에 돌아왔다. 그렇게 집에서 네리사부터 시작해서 반지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두 신부는 실망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 두 신부가 반지를 꺼낸다. 모두 영문을 모른 채 놀랐다. 변호사와 서기가 바로 포셔와 네리사였던 것이다. 또 안토니아의 배가 막 도착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잘 끝이 났다. 이 연극은 무대도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랑이야기여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또 이런 연극을 보고 싶다. 또 학부모도 같이 왔다. 그래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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