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씩.. 조금 더..
누군가 말했다
다가가라고
누군가 물었다
다가갔냐고
그러나 나는 항상 같았다
넘어져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오뚜기처럼
마치 알을 깨고 나오려는데
실패하는 알속의 새끼처럼
그저 나는 머뭇거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