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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의 이야기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06.24 조회수 19
나는 일요일에 교회를 갔다. 그런데 애들이 예배를 드리고 그냥 집에 갔다. 그래서 교회에는 효경이와 나.이렇게 우리 둘밖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효경이를 꼬셔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전도사님께 우리도 집에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전도사님이 바쁘시다고 동네 안까지는 못들어간다고 하시도 다른 아이들을 데려다 주러 가셨다. 아무 밑에 계신 분은 아무도 없어서일 것이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교회에 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또다시 나는 효경이를 꼬셔서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래서 사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걸어갔다. 나는 상황이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시험 공부할 것을 가져갔는데 헛고생 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효경이가 나에게 휴대폰을 찾으러 감타레에 한번 가보자고 했다. 그 뒤로 노래를 들으면서 한 노래가 나올 때에는 내가 들고 또 다음 곡이 나올 때에는 효경이가 들기로 했다. 우리는 가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했다. 에를 들면 노래가 길어서 더 고생을 한다고 놀리거나 웃긴 말을 해서 웃긴 적이 많았다. 나는 효경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효경이가 어른스럽다고 느꼈다. 그 이유는 내가 웃거나 장난치면 효경이는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웃고 떠들고 헐떡거리며 집이 아닌 감타레로 갔다. 그리고 나서 아빠 차에 갔다.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오더니 우리를 그대로 태우고 쌍둥이네에 어떤 물건을 빌리러 갔다. 쌍둥이 아빠랑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가 돼지 고기를 사오라고 해서 돼지 고가를 사갔다. 그리고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사왔다. 그리고 나서는 집에 갔다.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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