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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영화 '니모를 찾아서' 를 보고..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05.05 조회수 16

나는 오늘 대구에 아는 삼촌의 결혼식을 갔다. 그런데 시간을 잘못 알고 와서 남은 시간동안 작은 이모네 집에 김치를 배달 해줄 겸 가서 수다를 떨고 왔다. 그런데 이모가 영화를 보여준다고 해서 태선이만 가려고 했는데 나두 보러 갔다. 그래서 '니모를 찾아서.' 라는 만화 영화를 보았다. 솔직히 지금 내 나이에는 어울리진 않지만 나는 짱구 극장판이 보고 싶었다. 내가 이것을 본 이유는 태선이,보경이,원경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넷이서 들어갔다. 하지만 니모가 나에겐 유치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애들뿐만 아니라 나도 재미있게 보았다..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바닷속 깊은 곳에 두 물고기가 있었다 이 두 물고기가 400개가 넘는 알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그 알들의 이름을 지어주자고 해서 어미는 니모가 좋겠다고 그랬는데 알 하나만 그렇게 하지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상어가 나타났다. 그런데 그 알들의 엄마가 알들을 지키려고 했다.  알들의 아빠는 기절했는데 운 좋게 잡아 먹히지 않았다. 깨어보니 어미 물고기와 알들이 사라져있었다. 상어에게 잡아 먹힌 것이었다. 그런데 바다 밑에서 자신의 알 하나만 남겨져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 알을 주워서 그 알만큼은 잘 키우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 알의 이름은 니모라고 지었다. 그리고 그 알이 부활해서 학교를 갔는데 아빠가 걱정이 되서 니모를 따라갔다. 그런데 니모가 화가 나서 큰 배가 있는 곳으로 갔다가 인간에게 잡혀 가서 한 치과의 수족관 안으로 들어갔는데 니모를 어떤 못난 여자 아이의 선물로 주려고 했다. 원래 수족관 안에 있던 물고기들이 니모에게 불쌍하다며 작년에도 그 여자아이의 손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죽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래서 검은 물고기는 오직 몸집이 작은 니모만 할 수 있다면서 위험한 탈출을 시도하도록 꼬셨다. 그래서 그 물고기는 했는데 그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 시간동안 아빠 물고기는 어떤 보라색 물고기를 만나 아들을 위해 힘든 고난과 시련을 다 겪어 가며 시드니로 갔다. 예를 들면 상어들에게 걸려서 위험에 빠졌다거나 해파리들에게 휩싸여 보라색 거북이가 다쳤다거나 말이다. 또 거북들을 만나 도움으 받았다. 아기 거북으로 부터 아빠 물고기가 아들을 구하러 간다는 소문이 바다의 여기저기에 소문이 났다. 니모는 한 새를 통해 그 사실을 듣고서 실패했던 일을 다시 했는데 성공을 하고 들어왔다. 그뒤 물은 몇 시간만에 더러워 졌지만 물고기들이 잠든 사이에 치과 의사가 어떤 기계를 이용하여 물을 깨끗하게 만들었다. 물고기들은 너무 분해했다. 그중 결국 니모는 비날봉지로 들어가 죽은 척을 했다.  그래서 마지막에 아빠 물고기와 보라색 물고기가 니모가 있는 곳을 아는 새의 입안에 들어가서 니모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이때 주변의 새들이 "내꺼?" 라고 하면서 달라들었다. 하지만 그 새는 많은 새들을 따돌렸다. 그런데 그때가 마침 니모가 여자 아이에게 잡혀갈 때였다. 니모는 죽은 척을 하고 있었는데 아빠 물고기가 니모가 진짜로 죽은 줄 알고 다시 집에 가려는데 보라색 물고기에게 이제 혼자 다닐 것이라면서 떠났다. 그런데 보라색 물고기가 한 말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 물고기는 계속 깜빡하는 병이 있는데 아빠 물고기랑 같이 있으면 깜빡거리는 병이 괜찮아진다면서 같이 있겠다고 했다. 하지만 아빠 물고기는 거절하고 혼자 가고 있었다. 니모는 하수구로 떠내려가 보라색 물고기를 만나 아빠 물고기를 만나게 되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때 또 그물이 내려와 보라색 물고기도 그 그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니모가 수족관 안에 있을 때 검은 물고기에게 배운 꼬리 흔들기를 하라고 해서 했는데 결국 그물에 풀려났다. 그리고 수족관에 있던 다른 물고기들도 탈출을 성공했지만 비닐봉지 안에서 나올 수가 없었다. 정말 웃겼다. 나는 이 영화가 좀 유치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니모가 어떻게 엄마에 대해 아무것도 물어보지도 않고 속상해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말이다. 그리고 이 만화영화는 나에게 뭔가 짜릿함을 주었고 수족관에서 지내는 물고기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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