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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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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에게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03.14 조회수 27

안녕 지연아? 나 효정이야. 잘지내고 있지? 지금 너에게 궁금한 게 너무 많아!! 잘지내고는 있는지, 아프진 않은지, 키는 얼마나 컸는지, 친구는 또 얼마나 사귀었는지. 어렇게 너한테궁금한 게 많아. 네 동생은 잘 있지? 저번에 너를 만나러 갔다가 너랑 네 동생은 없고 너의 엄마만 있어서 조금 섭섭하고 운도 지질이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너의 엄마가 너랑 네 동생은 아빠랑 같이 우박랜드에 갔다고 그랬거든. 그리고 너의 엄마랑 이야기를 다 하고 너의 집을 나오는데  몇  초라도 니가 변화 된 모습이 보고 싶어서 발이 쉽게 떨어지질 않더라... 나는 그렇게 실망 한채로 우리차로 걸어 가고 있었는데 아빠랑 엄마가 저기 지연이 너의 아빠가 보인다는 거야. 그래서 너도 같이있을 줄 알고 너를 볼 수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봤더니 너는 순 씻고 봐도 보이지가 않더라. 그래서 너의 아빠한테 물어 보니까 니가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갔다고 해서 나는 또 우울해졌어. 하지만 그때 니 동생은 봤어. 정말 귀엽더라 우리 부모님은 이번엔 너네 아빠랑 같이 이야기를  했어. 그리고 우리는 다같이 밥을 먹으러 갔어. 그리고 네 동생이랑 놀이방에서 놀았는데 네 동생 정말 잘 놀더라 마치 옛날의 우리처럼...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그때 친구가 너밖에 없었던 것 같아. 그리고 너의 아빠랑 우리 아빠랑 나이가 같고 너의 엄마랑 우리 엄마가 나이가 같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나이가 같은 걸 보면 '우리는 정말 같은 점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옛날에는 니가 나랑 효경이 얼굴에 상처를 내면서 내가 너한테 많이 당했지만 우리가 6살에 헤어질 땐 정말 슬프더라. 그리고 나서 우리는 제대로 만난적이 한번 밖에 없는 것 같아. 우리 다음에는 꼭 제대로 만나서 제대로 이야기 나누자!! 그럼 줄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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