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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혼자...(?)ㅋ
작성자 이정서 등록일 13.06.26 조회수 21

나는 어제 저녁에 배가 너무 아파서 진짜 보이는 물건들은 모두 잡아끌어다가 던지고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나는 어제 병원에 가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엄마는 오늘 중요한 회의가 있다고 해서 같이 못간다고 하고 아빠도 못간다고 했다. 그래서 나 혼자 버스를 타고 나가기로 결심했다. 오늘 아침에 학교에 와서 늘 그렇듯 수업을 하고 3시10분... 그러니까 추구 수학 그리고 그 다음 7,8교시를 하지 못하고 버스를 타러 나갔다. 버스 정류소까지 걸어가려면 적어도 15분... 그러니까 빨리 가야한다. 버스는 3시30분차... 핫...나의 빠른 걸음으로 11분? 만에 걸어갔다. ㅋㅋㅋ너무 더웠다. 그런데 버스를 타니까 엄청 시원했다. 그런데 버스엔 기사아저씨와 나뿐... 그러니까 승객은 나 혼자였다. 뭐 영동 갈 때 까지 한 5명? 정도 더 탄 것 같다. 아.. 이 지루한 시간이 지나가고 드디어 도착을 했다. 먼저 병원에 갔는데 혼자 왔다고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어리다고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ㅡㅡ 불친절했다.  옆에는 잘 대해주시는데ㅠㅠ 나는 손님(환자) 아니냐고ㅡㅋㅋㅋ 그리고 어쨌든 진료를 끝내고 주사도 맞고ㅡㅡ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 갔다. 그런데 병원과는 역시 달랐다. 엄청 친절하시고 잘 대해주셨다. 그래서 약국은 좋구낰ㅋㅋ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또 밥,죽,물 이외엔 먹으면 안된다... 아니 먹지 말란다ㅡㅡ 아낰ㅋㅋ 반찬도 가려먹어야 한다(. 아 또 이래야돼ㅜㅜ) 벌써 몇번짼가... 하아... 뭐 다 내탓이다... 난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아... 지금도 아파온다...ㅠㅠ그리고 버스를 타려고 한 10분정도 서있었던 것 같다. 다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그 무엇보다도 더웠다. 그리고 버스를 탔는데 더.웠.다.ㅠㅠ 아낰ㅋㅋ 그래서 겨우겨우 참아가면서 집에도착을 했다. 그냥 집은 내 세상이였음...ㅋ암튼 이제 음식 잘 가려먹어야 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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