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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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민수 | 등록일 | 13.04.25 | 조회수 | 32 |
상촌중학교에 입학한지가 한달이 넘었다. 선생님을 처음 보았을때 그 분위기는 초등학교때와 훨씬 달랐다. 초등학교를 다닐때는 1명1명 이름을 말하고 자기 자신을 소개하고 농담도 해가면서 재미있게 새로운 선생님을 맞이 했었는데 중학교에서는 그런 즐거움이 없이 그냥 묵묵하였고 분위기가 썰렁하였다. 교실이 추워서 더 썰렁한 것 같았다. 그리고 그린마일리지 라는 것이 있었고 선생님들의 수업 스타일같은 것이 초등학교 때와 많이 달랐다. 초등학교때는 숙제를 해오지 않으면 그냥 벌만 살짝 받고 넘어가는 수준 이였는데 중학교에서는 운동장돌기나 벌,엉덩이 맞기 였다. 잘 때리지 않으실 것 같은 선생님이 친구를 강하게 때렸을 때 내가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압박감 같은 것이 조금 밀려왔다. 하지만 좋은 점도 많다. 초등학교때는 밥먹고 나서 바로 청소를 했는데 중학교때는 바로 청소를 하지 않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 초등학교 때 보다 더 많아서 좋다. 초등학교때보다 수업시간이 더 더디게 가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쉬는 시간은 완전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처럼 느껴진다.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점은 밥먹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편안한점이 가장 좋았다. 그리고 복도를 지나서 급식소로 들어가니까는 비 맞을 필요없고 눈 맞을 필요 없고 추위에 떨 필요가 없으니 그 점도 매우 좋았다. 나쁜 점보다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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