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여름으로 바뀌어 가면서 점점 벌레가 늘어나고 있다. 길가다가 개미도 보이기 시작했는데,벌레가 많아지기 시작할거라는 표시일거다.잠자리도 몇마리 잠시 봤었는데 다시 안보인다.이번년엔 한3~4마리밖에 못봤다.아직 안나오는 계절인가?그리고 또 다른 곤충이나 벌레는 안나오나 생각했는데 나왔다.그것도 집에서 나왔다. 정말 놀랐다.그 벌레의 이름은 곱등이. 귀뚜라미이고 이름이 곱등이이다. 곱등이를 죽이면 작은 벌레가 또 나오는데 안나오는것도 있고 거의 나온다. 얇고 아주 긴 몸을 가지고 있다. 눈같은 그런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냥 몸이 실처럼 얇고 실처럼 몸에 눈이나 입같은게 붙어있지 않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선 실뱀이라 불렸다.물론 실제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 벌레이름은 연가시. 연가시 라는 제목의 영화도 있다. 살인 기생충인 연가시가 나오는데 물론 꾸며낸 이야기이다. 연가시라는 소리만 들으면 우리한테 해가되는 그런존재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왜냐면 실제로 본적이 없는데 연가시를 접하기전에 연가시 영화를 먼저 접하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무슨소리냐면 연가시는 벌레들의 몸속에서 기생하는 벌레이다. 이 연가시가 벌레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게 한다. 나는 이 연가시를 사마귀,곱등이에서 나오는것 밖엔 못봤다. 그런데 실제론 더 많을것이다. 살인기생충 연가시 영화에서는 연가시가 실제로 사람의 몸에서 기생하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전혀 해가되지 않는 생물인데 영화때문에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다. 어쨋든 벌레와 곤충이 다시 늘어나고 있고 난 그저 벌레와 곤충이 징그럽다는 생각밖엔 들지않는다.원레 더 벌레나 곤충에 대헤서 폭넓게 생각해보는것도 가끔은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징그럽다는 생각이 먼저다. 이런 생각이 드는이유는 꿈틀거리는 벌레 때문인데 움직이는게 징그럽고 봐도 징그럽고 죽여도 징그럽다. 특히 지네,돈벌레같은 것들 때문이다. 작년에 우리집에 꿈틀거리는 벌레가 대량으로 집에 잠입했는데 화장실, 문앞, 신발장, 집구석 눈에 보이지 않는곳, 심지어 바닥 아래에 있는 돌.설명하기 어렵지만 어쨋든 그 돌에도 사는것이였다. 정말 싫었다. 그래서 내가 아빠랑 박제용이랑 몰살시켰다.여기서 박제용은 초등학생 박제용이다. 나랑 박제용은 바닥을 들어서 아래에 있는 벌래를 모두 약으로 뿌렸다.근데 얼마나 약이 안먹히면 계속 누르고 3초간 버텨도 안죽을까.이정도면 다죽는게 정상일건데. 그래서 그냥 청소기로 싹쓸었다. 그렇게 집안은 해결되었고 더이상 집안으로 오지못하도록 문앞에 아빠가 다이아델타라는 인체에 유해한 약을 뿌렸다. 그리고 주변주변에 쫙 뿌렸다. 그결과 그곳에 엄청난 양의 벌레들이 몰살되어 있었다.난 어쩃든 벌레가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