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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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규상 | 등록일 | 14.07.03 | 조회수 | 32 |
안녕 편지야? 나는 상촌중학교(sangchon)를 재학중인 3학년 1반 9번 조규상이라고 해 내가 오늘 너한테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너에 대해서 좀 불만이 있어서 너한테 쓰는거고 또 다른 이유는 딱히 쓸 사람이 없어서 너한테 쓰는거야 물어 볼겠있는데 너는 어쩌자고 생긴거고 너는 왜 존재하는거니? 정말 참 짜증나는구나 우리 학교는 목요일마다 편지를 쓰는데 처음에는 괜찮네? 이런 생각이 들었지 근데 가다보니까 편지는 괜찮은데 쓸 사람이 없어 쓸 사람이!! 고민을 하다가 풋살에게도 써보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너는 정말 왜 생긴거니 기다려봐 인터넷에 쳐볼게 안부, 소식, 용무 따위를 적어 보내는 글 이라고 인터넷에 나오내? 너는 한글로 (便紙/片紙) 두개로 쓰이는 구나 영어로는 letter, epistle 로 쓰이는구나 이름이 두개가 나오는게 뭔가 부럽다 나는 하나인데 너한테도 별로 쓸 내용이 없구나 딱 떠오르는것은 많았는데 막상 써보니 흠... 실망이야 어쨌든 여기서 그만 끝낼게 나중에 봐 검사를 햇는데 5섯줄 더라고 하시네 그럼 5섯줄 더 써야 겠지 무슨 말로 이어갈가? 정말 쓸 내용이 없네 선생님이 다시 5섯줄 더 라고 하셨어 하하하 정말 히 어쨌든 더 내용을 써보자 너는 어짜다가 태어나게 된거니? 너는 무엇을 하고있니 단지 안부, 소직 용무 따위를 하는거니? 참 많은것을 하고있구나 나도 학생이라 많은것을 하는데 처음으로 나는 공부(공부는 안하지만) 그리고 운동 운동은 거의다 뭐 더 있겠지만 잘 생각이 안나네 그럼 여기서 마칠게 안뇽 14줄이네 검사를 한 결과 선생님께서 역시 다시 하라고 하시네 오오오오 선생님이 그만 하라고 하신다 그럼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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