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언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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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인영 | 등록일 | 14.03.26 | 조회수 | 28 |
언니가 편지를 쓸 때는 맨 처음으로 써달라고 했는데, 처음이 아니네...미안. 언니 이제 이사도 했고 저번 주 토요일에 가보니까 간탱이네랑 꽤 가깝드만, 내가 대전에 갈 때마다 언니 집으로 예고없이 찾아갈 수 있음. 조심하는게 좋을껄? 언니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공부를 열심히 하드만. 지금은 카톡하고 그러는데 앞으로는 바빠서 거의 못 할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모임때라도 꼬박꼬박 나와. 그 때밖에 시간이 없을 것 같다. 아! 모임 올 때 간탱이네랑 예진언니네도 플러스 해서 오곸ㅋㅋ♡. 언니 여기 안 온지 한참 되지 않았나? 저번 주 토요일에 엄청 오고 싶어했잖아. 나 이사하면 집들이로 몇 일동안 자고 가유. 덤으로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도 데려오고, 오면 진짜 밤새 놀자. 게임도 하고, 토크도 하고 오케이?? (+암기과목공부도...) 지금 이렇게 많이 만나고 놀아야해. 진짜 나도 고등학생이 되면 시간 없을 수도 있어. 기숙사생활을 할 수도 있고(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전에는 꼬박꼬박 갈꺼니가 걱정마세요요. (언니가 오는 것을 거부ㅎ..할ㄹ..ㅏ나..?) 내가 언니랑 같이 있을 때는 진짜 공부 안 했잖아. 언니가 공부할 때 나는 맨날 빈둥빈둥, 공부한다고 해도 30분하고 1시간 쉬고 그랬는데 이제 진짜로 마음잡고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 3학년으로 올라가고 간탱이도 이제 진짜로 공부한다카고 그러니까 왠지 나도 해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고, 내가 걱정이 되서 하려는 것도 있고 또 공부한다카면 이상하게 보겠지. 나도 공부할 줄 안다ㅎ 그럼 이번 달에는 노노이고, 다음 달에 내가 대전에 놀러갈테니까 그 때 만나서 맛난 것들도 사먹고 영화도 보고 실컷 놉시다. 오케?!? 난 이제 야자를 하러 가겟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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