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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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지원 | 등록일 | 14.04.14 | 조회수 | 14 |
저 저번 주부터 미술시간에 한국화를 그린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한국 미술에 대한 이론수업을 했는데 졸리고 따분하고 그랬다. 그러나 한국화 그림을 직접 그리니까 좋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내가 그림을 그리다 보면 천천히 그리는데 그림을 무엇을 그릴지 정하는데 오래 걸리고 그리는데 오래 걸려 빠르게 하다 보니 별로 이었다. 하지만 오늘 붓 펜으로 하고 채색에 들어가니까 좋았다. 채색하는 게 어려웠다. 물 조절도 힘들고 계속 번지다 보니 힘들었지만 나름 재밌고 선생님이 국화랑 장미 그리고 사과를 그리시는걸 보고 한국화에 매력에 빠진 것 같다. 그리고 잘하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었다.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미술선생님이 임신6개월이라고 하셨다. 결혼하신 건 알고 있었지만 임신하신 건 몰랐다. 그래서 최근에 옷차림이 바뀌신 게 그 이유에 있는 것 같다. 아마 선생님이 출산하시기 전에 딴 미술선생님께서 오신다고 한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한다. 다만 어떤 분인지 궁금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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