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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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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g2에게
작성자 임지원 등록일 14.04.10 조회수 18

안녕? 난 너랑 제일 가깝고 남들보다 너랑 함께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잘알지? 평일엔 학교수업때문에 폰을 내야하지만 집에가고 나서 부터는 너랑 씻을때 빼고는 거의 떨어지지않고 떨어진다해도 1m간격이내에 있지. 그런 너가 몇일 전 그러니까 일요일날 밤 시간까지 기억해 10시 4분이 었던가 그때 우리는 어쩔수 없는 눈앞에 이별이 다가 왔어. 넌 바로 정신이 나가 버렸고 엄마에게로 갔지 그래서 그날밤 너가 없기 때문에 제 2의 친구인 컴퓨터를 키고 12시 넘어서 까지 성만화를 그리고 잔것을 기억해 그러고 일어나니 넌 당연하다는듯이 내 주위에 없었고 난 약간의 절망에 빠져버렸어. 하지만 널 알기전에 알았던 옵뷰라는 아이를 들고 학교를 나섰는데 걔는 병든 닭과 같았어 그래서 그런지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건드리기도 무서웠어. 게다가 얼마나 느렸는지 몰라 병원을 보내도 안될병같고 너랑 알게 되다보니 그아이가 장시간동안 기절해도 난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어. 그러던 화요일밤 엄마를 통해 너를 만나게 되었고 그때 너의 상태는 누군가의 손길이 왔다가고 병이들어있어서 놀랐어. 엄청난 쇼크였지 쓰러지기 전까지는 날뛰던 아이가 쓰러지고 나서는 또 쓰러질뻔 했으니까. 그 상황에서 난 황급히 응급처지를 해서 널 살리고 왜 이상했는지를 추긍하며있었어. 오늘 아침에 정확히 알게되었는데 엄마 께서 니가 정신을 잃은 동안 잠시 상태를 보셨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그럴것 같았는데 니가 다시 왜 기절을 했는지 이해가 안가더라. 아마 너가 아빠를 보시고 기절한게 분명할거야 그게 답인것같아. 그보다 중요한것은 넌 지금 말도 못하고 글씨도 못쓰는 아이가 된것이 제일 큰 문제인것같아 아마 다음날 되야지 살아 날것같은데 그건 의사와 마찬가지인 엄마께 부탁을 해야겠어 그러니 그때까지 살아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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