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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후기
작성자 임지원 등록일 14.04.08 조회수 21

내가 이 학교를 입학한지 3년이 되었고 그와 동시에 저녁도 항상 청학동 음식을 먹었다. 정확히 따지면 2년도 안됬지만 그만큼 많이 먹어왔다. 1학년때는 직접가서 먹어서 그런지 반찬도 여러종류였고 올해보다는 좋았다. 그리고 작년부터 먹을때마다 속이 쓰리고 체한느낌이 났다 하지만 올해도 그랬다. 그래서 먹기 싫었다. 더구나 맛이 있냐 없냐는 사람의 취향이니 뭐라 할수없지만 음식이 짠음식인거는 혀에 있는 감각기관때문에 누구나 알수있는 사실이다. 어쩌다 짠음식들은 한번씩있었지만 어제오늘은 음식이 너무 짠음식이었다. 어제는 짜장이 었는데 짜서 평소에 먹는 짜장양의 4배? 정도는 줄여서 먹어 봤는데 그래도 짠 맛은 났고 짜장만은 하나도 안나고 소금덩어리에 따뜻한물을 부어 밥에 말아먹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반찬은 2가지였는데 그 반찬들은 김치와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양파를 간장에 적신 그런 반찬이었다. 보고 과연 저 양파를 좋아하는애들이 있을지 궁금했다. 편식이 심한 아이들은 먹지 않는 것을 보았고 내 옆에 있었던 은지는 맨밥만 먹었다. 그것도 충격이었지만 어제는 수저가 안왔다. 바쁘시니까 그러시겠지 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작년부터 꾸준히 밥을 먹고있고 저번에도 그런일이 있었었다. 그래서 인지 청학동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다.  오늘은 진주햄이란 김치전?인가 그거랑 감자볶음 또 제육볶음인지 모르겠는데 돼지고기와 양념과 김치를 볶은음식이 었다. 처음으로 감자볶음을 먹어봤는데 생각과 달리 짠맛이 났다. 그다음에는 돼지고기가 있는 반찬을 먹어봤는데 감자볶음 보다 더 짠맛이었다. 그렇게 대충 먹는 도중 속이 쓰려서 난 밥을 남기고 말았다. 어제 오늘 같은일이 한두번이 아닌것 같고 항상 김치랑 진주햄은 나오고 저번주에는 밥이 부족했던날이랑 수저가 부족했던날 그리고 반찬이 부족했던 날이있었다.하나더 국이 특히 부족했다. 선생님들께서는 많은양의 국정도는 아니지만 적은양의 국을 드셨다. 인제는 청학동 음식이 뭐가 나올지 뻔히 예상이간다. 그래서 먹기도 싫어지고 그래서 중간고사 후에는 안먹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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