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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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은지 | 등록일 | 14.07.15 | 조회수 | 34 |
저번주에 시험이 끝나고 이제 모든게 끝이 나고 신나게 놀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 나는 정말 바보 같이 착각에 빠져있던 것 같다. 시험이 끝나 정말 홀가분했다. 그런데 ! 불타는 금요일. 정말 불타는 금요일을 즐길 줄 알고 신이나 저번주 금요일에 시간표가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정말 긍정의 마인드로 하루를 보냈건만 그날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내 수첩에는 주말에 해야 할 수행평가들이 하나 둘씩 늘어났고, 나의 한숨도 점점 늘어갔다. 총 주말에 해야할 것은 국어 독서록 작성, 영어 쓰기, 수학 이차함수의 예, 수학 노트정리, 수학 오답노트, 수학 수행평가 시험 준비 정말 끝도없이 굉장히 많았다. 월래 금,토,일 나눠서 하려고 했지만 역시 나의 게으름이란 .. 금요일엔 집에 오자마자 TV보다 잠들었고, 토요일엔 토요방과후하고 영동 갔다와서 놀다가 잠들었고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주구장창 놀다가 저녁 6시쯤 그제야 정신을 차려서 수행평가를 시작했다. 진짜 거짓 없이 총 3시간이 걸렸다. 그 3시간은 정말 지옥같았다. 내가 시험도 끝났는데 이렇게 힘들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수백번도 더 그만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나 자신을 달래며 수행평가를 끝냈다. 끝냈을 때의 기분이란 정말 날아갈 것 같았다. 그렇지만 수행평가 한 것을 보니 왜이렇게 초라함이 느껴는지 .. 그래도 다 끝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어 나름 만족하였다. 그렇게 일요일은 수행평가로 밤을 지새웠고, 지금도 현재. 내일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도 있고, 시 낭송 대회를 나가서 시 낭송도 해봐야한다. 정말 시험이 끝났다고 다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저번주 일요일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뼈저리느꼈다. 그래도 이번주에 체육대회랑 스카우트에서 야영가니깐 기분좋게 이번주를 보내야지 ♡ 참고로 제발 삼도봉등산 빼주셨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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