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정말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있다. 월,화 10시에 방송하는 "신의선물 14일"이라는 드라마이다. 간단히 드라마 내용을 요약하자면, 어느날 납치가 되어 살인이 된 딸을 잃고 충격에 빠진 엄마가 자살을 시도하였는데 눈을 떠보니 딸이 죽기 전 14일 전으로 돌아온 내용이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고 우선 신선했다. 타임워프라는 주제를 이용하여 드라마를 꾸며 나간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신선하게 와닿았고, 등장하는 배우들 또한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여서 더욱 이 드라마가 좋아진 것 같다. 다만, 이 드라마의 단점이라고 말을 하자면 조금 무서운 내용이 없지 않아 있어서 밤 10시에 보면 잠을 쉽게 못드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내 마음에 쏙 드는 드라마이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보며 이름만 알았던 배우인 조승우라는 배우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다. 연기도 맛깔나게 잘하고, 웃는 것도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순한 인상이여서 그런지 되게 좋다. 아무튼, 이제 시험기간이라 정말 다른 프로그램들을 다 포기했지만 신의선물 14일은 포기를 못하겠다. 한번 보면 또 보고싶고, 안보면 정말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 미칠 것 같다. 아무튼 신의선물 14일은 요즘 내 삶의 유일학 낙이자, 그나마 내가 월요일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이럼 안되지만 어서 월요일이여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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