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주 화요일에 방송하는 "심장이 뛴다" 라는 방송이있다. 이 방송은 6명의 연예인들이 소방대원으로 활동하는 것 이다. 한 2주 전 방송부터 이 방송에서는 일명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이룰려고 노력하고있다. 모세의 기적이란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백성들을 무사히 건너게 함으로써, 추격자를 뿌리친 일이 하느님의 구제행위로서 그 자손들에게 길이 전해졌다는 뜻을 지니고있다. 이 방송을 보고 확실히 모세의 기적이 이뤄져야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구급차나 소방차가 출동을 하고 비켜달라고 소리를 쳐도 오히려 끼어들기나 요지부동으로 비켜주지도 않는다. 거기에다가 불법주차까지 더해져 구급차와 소방차가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난다. 정말 화가났다. 일분일초가 급한데 비켜주지를 않으니깐. 얼마 전 응급 하지절단 환자가 있었다. 골든타임이 3시간이내인데 정말 빠르게 갈 수 있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전혀 배려해주지 않는 시민들 때문에 골든타임 30분을 남겨두고 수술이 어려워져 결국 하지절단을 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 순간이 있었다. 부산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꽉 막힌 출근길인데도 불구하고 모두 구급차 소리를 듣고 옆으로 조금씩 비켜주어 구급차가 빨리 갈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참 감동하였고, 아직 우리나라는 살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확실히 이뤄지지는 못했다. 어서 하루 빨리 모세의 기적이 완벽히 이뤄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