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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께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4.03.13 조회수 30
아빠 여기 문예창작이란 곳에 아빠께 처음 편지를 써보네요. 사실 몇번 쓰려다가 막상 쓰려니 부끄러워서 그동안 안썼는데 이번이 마지막 문예창작 책을 낼 기회라 아빠께 편지를 쓰려고해요. 우선 요즘 정말 감사해요. 저녁 늦게까지 일하시고 피곤하실텐데도 저 학원 다녀서 데릴러와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힘든일은 없는지 매일 물어봐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아빠도 힘드실텐데도 불구하고 저한테 항상 힘내라는 말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빠께 요즘 더 더욱 감사하는 일만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제가 여태껏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사고만 치고, 아빠 말씀도 안듣고 비록 잘난거 하나 없는 딸이지만 아빠에게 아니 모든사람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딸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커서 한달에 한번씩 용돈도 드리고, 아빠하고 자주 놀러도 다니고 아빠 자주 보러올테니깐 걱정마세요ㅎㅎ 그리고 꼭 제 장래 꿈도 이룰게요! 그래도 요즘 꽤 많이 노력하고있어요. 그러니깐 이제 저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아빠도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푹쉬세요! 아빠 일하시는데 안마도 자주 못해드리고, 일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아무튼 아빠! 항상 고맙고 죄송해요. 그리고, 꼭 효도 시켜드릴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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