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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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4.03.28 | 조회수 | 43 |
나는 어제 검은색으로 염색을 했다. 제목이 염색이라고 해서 오해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학교를 마치고 부랴부랴 이다인이랑 마트에 가서 오징어 먹물 .. 염색인가 뭔가 염색약을 샀다. 12000원한다길래 (절대 돈이 아깝지 않았던게 아닌 걸 알아주길 바람) 솔직히 사기 직전 까지도 이걸 살까 말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지만 결국 샀다. 다인이랑 사이 좋게 하나씩사고 각자 저녁을 사서 우리 집으로 향했다. 우리 집에 도착하자마자 염색약 개봉박두 !!! 는 무슨 신문지를 찾아다녔지만 .. 찾을 수 없어서 담요을 깔고 그 위에서 나부터 했다. 다인이를 믿을 수 없지만 한 번만 믿기로 하고 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잘 해서 다행이었다. 다인이의 평소 행동을 보면 믿을 수가 없어서 좀 걱정했는데 .. ㅎ 아무튼 사놓았던 빵을 먹으면서 염색하고 나서의 내 모습을 상상했다. ( 솔직히 인영이가 염색한게 이뻐서 한 건 안비밀) 아무튼 다인이의 염색 솜씨를 한껏 뽐내고 내가 다인이를 해주었다. 다인이를 해주는 데 나는 누군가에게 염색을 해준다는게 이번이 처음이여서 좀 걱정하긴 했지만 내 나름데로 열심히 다인이에게 염색해주었다. 그러다가 염색약을 목에다가 칠했는데 .. ㅇ? 이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검은 색이되더니 목이 검은색이 되었다. 그래서 서로 쳐다보면서 웃다가 시계를 보니 ㅇ? 7시 10분이네 ..? 선생님도 오시고 ㅇ? .. 결국 우리의 염색 대소동은 끝나고 난 결국 노랑색티를 버려야하는 .. 하 .. 그렇게 우리의 염색은 아주 시끌벅적하게 지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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