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입김으로부터 알아채고
선선한 바람으로부터 한번 더 알아챘다
그는 우리에게 꽃내음을 선물했고
우리는 그에 보답하듯이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따사로운 햇살로부터 우리의 몸을 맡기고
봄이라는 꽃에 둘러싸여 미소를 짓는다
차가운 겨울 속 소박한 따뜻함도좋지만
봄 향기 속 새들의 이야기를 듣는것도,
어찌 이토록 아름다운 그는 이제 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