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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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동혁 | 등록일 | 14.07.10 | 조회수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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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남은지야 나는 너와 같은 반에 다니고 있는 권동혁이라고 해 물론 설명 안해도 내가 누군지 알것같지만 음.. 뭐.. 그냥 써봣어 아무튼 내가 너한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오늘이 편지를 쓰는 날이기도 하고 준희에게 물어봣더니 너에게 쓰라고 하더군 그래서 나는 너한테 편지를 쓸거야 그래.. 음.. 아무튼 지금 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지 일단 우리가 알고지낸지 얼마나됏지.. 아마 유치원도 같이 다녓지? 그런데 아직까지 별로 친하지도 않고.. 음.. 한.. 11년 됫나? 그정도 알고 지낸것 같은데.. 그동안 우리가 한말이 100마디는 될까 모르겟네 음.. 근데 정말 할말이 없네.. 음.. 아맞다 우리가 지금 3학년이고 곧 여름방학이니까 5개월만 더 다니면 졸업이야 그래서 니가 어느 고등학교를 가더라.. 아무튼 같은 고등학교를 갈수도 있지만 왠지 같은 고등학교를 안갈것 같아 그래서 음.. 뭐랄까.. 음.. 아무튼 어느 고등학교를 가서든 학교 생활 적응 잘하고 우등생이 되길 바래 그리고 나중에 커서 성공해서 동창회를 할라나.. 아무튼 하게되면 자랑스럽게 다시 만나면 좋겟어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가 중하교 마지막 1년.. 아니 반년도 안남았는데 그동안 우리학년 끼리 추억도 쌓으면서 재밋게 지냇으면 좋겟어 그럼 편지는 여기까지만 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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