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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예쁘다/
작성자 이정서 등록일 14.11.03 조회수 31

나는 아기들을 매우 좋아한다. 물론 1세부터 4살까지만 좋아한다. 그게 나의 아기들의 연령? 이라 생각한다. 한 5살 부터로는 약간 좀 그렇다고 해야할까... 뭔가 난 작은 아기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장소는 못 말하겠지만 지난 토요일에 효정이랑 나랑 예영이랑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아기들이 와서 나에게 놀아달라고 했다. 그래서 아기들하고 놀았다. 아기들과 몸으로 놀아주면 얼마나 힘든가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다. 하나면 괜찮은데 둘씩이나 봐주었다. 그래도 아가들이 너무 예뻐서 딱히 힘들다고 느끼지 않았다. 한 아이는 다문화 가정 아이였는데 말도 되게 잘한다. 그래서 좀 피곤하긴 했다. 두 명을 번갈아서 안아주려니 팔도 아프고 그래서 무언가의 놀이기구나 도구를 빌려 놀아주었다. 참 잘웃고 그래서 예뻤다. 내가 어디 가려고 하면 둘이 찡찡거리긴 했지만 그게 기분이 좋은거다... 라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나를 찾는거니까...?그렇게 놀고 있다가 한 아이가 집으로 갔다. 그래서 주위를 딱 보니까 효정이가 어떤 남자아기와 놀고있었다. 귀엽게 생겼는데 역시 그 아이도 다문화 가정 아이인 것 같았다. 그러니까 내가 봐준 그 여자아기의 엄마와 효정이가 봐준 그 남자아기의 엄마가 친구인 셈이다. 아무튼 애기들이 너무 이뻤다. 마지막에는 내 품에서 잠든 그 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 아기 엄마가 데려갔는데 감사하다고 했다. 나는 그냥 너무 예뻐서 봐준 건데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줄이야... 아무튼 아기를 보내고 효정이를 봤더니 그 아기가 너무 예뻤는지 엄마에게 보내주지 않았다. 그래서 좀 웃겼다. 아무튼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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