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체육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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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서 | 등록일 | 14.04.29 | 조회수 | 20 |
우리 학교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사제동행 체육대회를 한다. 거의 축구를 하지만 요번 4월달에는 좀 다르게 발야구를 했다. 3월 달에도 이 소재를 가지고 쓰려고 했지만 소재거리가 없을 때를 대비해서 쓰려고 냅뒀다. 그런데 그게 오늘이다. 그렇다 나는 이제 더 이상 헤프닝이 생기기 전까지는 쓸 소재가 없다는 소리다. 아무튼 3월 달에 축구 할 때도 우리 팀이 졌고 요번에 할 때도 우리 팀이 졌다. 선생님들은 "끝나고서 진 팀은 아이스크림 없다"라고 하시지만 결국 다 주신다. 아무튼 열심히는 하는데 팀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쪽지를 던져서 뽑는 거지만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이 공평하게 갈라지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약간 화가나긴 해도 이만큼 재밌는게 없는 것 같다. 이번에 발야구 경기를 해서 졌을 때 나는 공을 체육관에 가져다 놓는 바람에 하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웃기지만 슬픈 벌을 받았다. 그래서 가져다 놓고 와서 보는데 괜시리 미안했다. 요즘들어 아니 2학년에 들어서 부터 나는 모든 경기란 경기는 다 지는 것 같다. 아니 다 진다. 몇몇은 이겨도 내가 이기는게 아니라 그런지 별로 이기는 것 같지 않다. 체육을 할 때도 그렇다. 진짜 짜증난다. 솔직히 체육시간에는 모든 것을 풀라고 하는 경기이지만 나는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팀도 우리가 짜는 것도 아니고 해서 말이다. 아무튼 5월 달 되면 또 팀이 바뀔거라 믿고 아니 그래야만 한다. 나도 잘하는 건 없는데 그래도 승부욕이 확실히 넘쳐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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