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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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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달
작성자 김경환 등록일 14.07.02 조회수 37
7월이 왔다. 7월이니까... 음... 7월이라고 뭐 특별한 게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새로운 7월이 왔다. 2014년 들어서 처음 7월이다. 다시 오지 않을 2014년 7월이기도 하다. 뭐 7월이 왔으니까 특별한 것을 해보자는 마음은 있는데 딱히 뭐 특별한 일이 생길리도 없고 내가 만들려고 해도 딱히 생각나는 거도 없고... 그래서 오늘은 평소대로 했다. 잘 놀고 잘 졸고? 잘 먹고 이런 삶의 반복으로 살아 간다. 오늘 점심 밴드를 연습하려고 모인 시간에 기타를 잡고 나름 노력을 하는 듯 안하는 듯 하며 한다. 그래도 한마음 축제에서는 잘 해야겠지.. 그러기 위해서는 또 연습을 잘 해야하고 음.. 악보를 보고 음악을 듣고 기타를 잡고 ..까진 아니고 그냥 집에서 기타들고 악보보고 치다가 누워서 졸다가 치다가 자는 정도? 오늘 저녁시간에는 나랑 동혁이형과 지원이누나랑 연습을 했다. 이래저래.. 이래저래 하다가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간다. 치다보니까 느낀건데 줄이 삭아? 낡아? 대충 그런 느낌이었다. 파란 기타는 줄을 누를때 가볍게 쑥 눌러진다. 문장 부호로 느낌을 표현하자면 이렇게 된다. ..? 정말 가볍게 쑥 눌리는데 이건 무슨... 빨간 기타는 그래도 무게감있게 딱 딱 눌리는데 삭은? 낡은? 느낌이 영 좋지 않다. 그리고 또 컴퓨터실에서 비가 오는 듯한 타자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역시 신기해..! 심심하기도 하고 좀 지루하니까 형들 문창에나 가서 글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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