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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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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에게
작성자 김경환 등록일 14.06.12 조회수 17
수술을 하신 기준이에게 박수를 보내자는 의믜로 편지를 쓴다. 근데 난 너를 수술한 의사에게 더 박수를 보낸다. 왜냐면 입 안을 수술하는거라 입을 아무리 크게 벌리고 하더라도 불편해서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할 수도 있는데 완벽하게 수술을 끝내신 의사선생님께 박수를 그리고 그 고통을 느낀 기준에에게 박수를 보낸다. 박수로 하자니까 뭔가 꼴 좋다는 의믜로 들릴지도 모르겠는데 그건 아니다. 그리고 기준이는 지금 하나의 관문이 남아있다. 그것은 바로 수술 하고 썻던 실을 모두 제거하는  것. 물론 실을 빼고 나서 실이 있던 부분에 흉터가 남을 것이다. 그리고 실을 뽑는것은 진짜 아픈일이다. 어떤 수술을 해봐서 아는거다.. 수술할 때보다 실을 뺄 때가 더 아프다. 살을 찢는 고통이 오고 소리가 자동으로 나온다. 으아아아아 하거나 아아아아아 하거나 등등.. 어쨋든 아프니까 큰 기대를 하고 있으렴.그리고 물어보고 싶었던게 하나 있어. 바로 수술비는 얼마인가 ! 과연 얼마를 냈을까? 가장 궁금한 점이었지. 이제 너에게 남은 실 빼기를 긴장하고 기다리고 있어. 언젠가 뽑을 날이오면 넌 죽는듯한 고통을 느끼며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고 미칠듯한 짜증을 느끼게 될거야. 뭐 설마 안아프거나 하지는 않겠지...? 엄청 아플거야 아마도..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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