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화 |
|||||
---|---|---|---|---|---|
작성자 | 김경환 | 등록일 | 14.05.29 | 조회수 | 24 |
요즘 실내화가 조금씩 찢어지는지 오른쪽 실내화가 불편해오기 시작했다. 사물할때도 불편하고 걸을때도 불편하고 뛸 때도 불편하고 서있어도 불편하고 점프해도 불편하고 엎드려서 벌을 받을 때도 불편하다. 그렇게 오늘 사물을 하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가서 자리에 앉으려고 딱 걸어가는데 딱...걸어가는데 따악..걸어가다 발에서 무언가 툭 치는 느낌과 함께 내 오른쪽 발이 가벼워지고 무언가 스쳐서 떨어졌다. 아래를 보니 실내화가 풀려서 떨어졌다. 결국 신발을 차면서 다녔고 미술실에서 글루건으로 응급처치로 붙였다. 음 ! 좋아 아주 문제없어 라고 생각하며 다니다가 방금 컴퓨더실에서 그냥 걸어가는데.. 걸어가다 발에서 무언가 툭 치는 느낌과 함께 내 오른쪽 발이 가벼워지고 무언가 스쳐서 떨어졌다. 지금 문창을다 쓰고 나면 어서 가서 붙여야지. 그렇게 오늘 두번 사망한 신발께 '경멸'을 보냅니다. 사야되는데 귀찮고 사달라고 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집에가면 까먹을 거고 이거참.. 그래 그러니까 빨리 가서 글루건으로 붙여보는 거지. 에휴 내 실내화 인생이 역시 거기서 거기구나? 일단 지금은 내 실내화가 정상인 상태가 아니라는 말로서 나갈때 매우 불편하게 나가야한다. |
이전글 | 비 |
---|---|
다음글 | 남사민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