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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경환 | 등록일 | 14.05.14 | 조회수 | 16 |
오늘 아침에는 자전거의 타이어를 봤다. 내 자전거는 원래 경수가 타던 자전거이다. 그런데 내 것이 바퀴가 터졌다. 그거 타고 집에 갈 때 바퀴가 안굴러가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내 자전거는 어딘가에 모셔놓듯이 던져놓아져 있고 내가 경수의 자전거를 타고 경수가 다른 자전거가 있는데 그것을 타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타게된 자전거 정말 마음에 안든다. 방금 저녁시간에 더욱 그렇게 느꼈다. 아침에 통학할 때 아무리 자전거를 죽어라 밟아도 빨리 가지를 못한다. 그 전에는 안그랬는데 잘 안간다. 타이어 바람은 충분했다. 하지만 잘 안가니까 힘들기만 하다. 그러다가 아까 저녁시간에 마트까지 죽어라 뛰어가기로 마음먹었다. 내 자전거를 체육선생님이 타고 어디론가 갔다. 체육관에 갔던거 같은데 귀찮아서 뛰어가려다 교문쪽에서 제용이가 현수 자전거 빌려서 타고 갔다 오는 길이여서 내가 자전거를 빌렸다. 어차피 현수는 그 때 안타니까. 그래서 자전거를 빌리고 속도를 최대한 내고 갔다. 와 이럴수가. 느낌부터가 다르다. 내 자전거를 탈 때보다 더 빠르고 더 편하다. 아무래도 내일은 경수가 쓰게된 자전거를 타봐야겠다. 더 좋으면 내가 타야지. 어차피 경수는 신경 안쓰니까. 어쨋든 속도를 내서 가는데 앞쪽에 오토바이 한대가 가고있었다. 속도가 빨라서 기분도 좋았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갔다. 진짜 크게 느끼지만 내 자전거는 타고싶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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