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는 말에 대한 나의 감상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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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서 | 등록일 | 15.11.03 | 조회수 | 26 |
나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힘내"라는 말이 정말 싫다. 아니 그냥 싫어한다. 날 동정하는 느낌을 받아서 일까 아니면 자기는 이런 일을 안 겪지만 나는 겪어서 억울해서 그런것일까 힘내라는 말을 들으면 아무리 따뜻하게 말해줘도 난 그렇게 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냥 힘내라는 말을 싫어하는 걸로 타고났나보다... 만약 문자라면 그 힘내라는 말에 ㅋㅋ이 붙어있는 경우에는 정말 기분이 더 안좋다. 상대방은 이런일 안 당하는데 왜 나만 당해야 하나 그리고 저 사람은 자기가 안 일어난다고 마음놓고 날 동정해주나 이런 느낌을 먼저 팍 받게 되어버린다. 그래서 아무리 힘내라는 말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겠다 다짐하지만 사람 마음이 쉽게 바뀌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도 힘내 라는 말은 되도록 피하려고 하는 편인데 내가 이 말을 싫어해서 그런 것이다. 아무튼 난 진심으로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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