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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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경환 | 등록일 | 15.05.11 | 조회수 | 21 |
| 안경이 부숴졌다. 안경이 작살났다. 둘다 오른쪽 다리만 부숴졌다. 어떻게 되면거냐면 가장 먼저 부순 안경은 내가 하루동안 못찾고 있었다. 그러다 다음날 나가려고 옷을 가지러 옷걸이로 가는데 옷을 밟았는데 뿌드득소리랑 딱 하는 소리가 났다. 발도 아팠고 뭔가해서 옷을 치워보니 안경이 밑에서 부숴져있다. 이걸 어쩐다 하면서 그냥 남은 안경 전에 쓰던걸 썼다. 다리가 약간 휘어있어서 쓰면 머리아프고 그런게 있다. 머리 조이기도 조이고.. 그거 어제 방에 있다가 또 밟았다. 이번엔 안부숴진 줄 알았는데 펴보니까 툭 하면서 부러졌다. 고통스럽다. 이제 내가 쓸 안경이 없다. 내 눈이 없다. 지금부터 며칠간은 0.1의 시력으로 버텨야 한다. 안경을 다시 맞출 때 까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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