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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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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그리고 많아진 잠
작성자 김경환 등록일 15.03.09 조회수 23

3월 9일이 됬다. 이제부터 아쟈가 시작되었다. 오늘 아침부터 야자를 할 생각에 기를 쭉 빼고 있었다. 야자가 싫기보다는 귀찮고 또한 저녁시간대라서 너무 졸리다. 야자를 앞으로 쭉 해야하는데 첫날부터 졸렸다. 너무 졸려서 안자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들고있던 고개가 바닥으로 쓰러진 채 잠을 자고 있었다. 선생님계서 바로 깨워주셨는데 너무 졸려서 또 자려한다. 그러다가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하고 잠시 졸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읽다가 또 졸고 반복했다. 그렇게 야자하는시간을 다 보냈다. 야자 하기 전 저녁으로 라면이랑 빵과 과자를 사서 먹었다. 뭔가 라면은 너무 밋밋한 느낌이여서 실망스러웠고 빵도 하나말고 두개살껄 이라는 생각만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목이 너무 마르다. 아까부터 물을 안마셨더니 목이 너무 마르다. 물을 마시려고 했는데 물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물을 찾으러 가기도 귀찮았다. 지금 너무 물이 먹고싶다. 그러다가 찬이가 음료수를 가지고 있어서 그거 받아서 마셨는데 음료수는 음료수인지 목마른게 안사라진다. 그리고 이제 야자시간에 어떻게 안 졸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요즘들어 잠이 너무 많아졌다. 내가 늦게자는게 아니라 잠이 많아졌다. 보통 밤에 8시간정도 자거나 7시간정도 자면 큰 문제는 없었는데 평일에 8~9시간정도 자야되고 주말에는 적어도 10시간 넘게 잔다. 예를 들어 금요일 새벽1시에 잠을 자면 6시간 자고 7시에 아빠가 밥먹으라고 깨우면 먹고 다시 8시부터 잔다. 그럼 11시까지 3시간 잔다. 그러면 9시간 잔것이다. 11시부터 놀다가 한 4시쯤되거나 6시쯤되면 또 졸리다. 그럼 다시 잔다. 그럼2시간 잔다. 그럼 11시간 잔다. 내가 하루동안 가장 오래자본 날은 18시간 잔 날이다. 24시간 중 6시간만 깨어있었다. 자다가 아침먹고 조금잇다가 다시 자고 일어나서 점심먹고 다시 자고 일어나서 저녁먹고 다시 잔다. 밥먹고 중간중간에 핸드폰하고 그러긴 했는데 그래도 18시간 잔 것이다. 요즘 잠이 너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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