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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독서 독후감 - 로미오와 줄리엣
작성자 최예헌 등록일 24.10.30 조회수 6

국어 선생님께서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책을 주셔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서로 적대하는 두 가문, 캐풀릿과 몬터규 가문의 로미오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책이다.

처음에는 로미오가 로절린에게 사랑에 빠져 있었지만, 어느 축제에서 줄리엣을 만나면서 첫눈에 반하게 된다. 이후 둘은 비밀 결혼을 하게 되지만, 결혼 후 줄리엣의 친척인 티볼트가 로미오에게 시비를 걸게 되고,

결국 티볼트와 로미오의 친구 머큐쇼가 싸우다가 머큐쇼가 죽게 된다. 분노한 로미오는 티볼트를 죽이게 되고, 이로 인해 로미오는 만토바에서 추방 당하게 된다.

줄리엣은 파리스 백작과 원치 않는 결혼을 피하려고 죽은 듯 보였지만 로렌스 수사에게서 24시간 동안 죽은 모습으로 있다가 깨어나는 약을 받고 이를

먹은 것이었다. 그러나 줄리엣의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로미오는 그녀가 아직 살아있다는 편지를 받지 못하고 줄리엣의 무덤에서 독약을 마시고 죽게 된다.

잠시 후 깨어난 줄리엣은 로미오가 죽어있는 것을 보고 로미오의 단검을 꺼내 자신을 찔러 죽게 된다. 결국 로렌스 수사가 이 모든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몬터규와 캐풀릿 가문은 화해하게 되며 이야기가 끝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줄리엣이 창문을 통해 로미오에게 "오, 로미오, 로미오, 왜 그대는 로미오인가요?"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이 책에서 굉장히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이며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 마음 편히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인 가문 간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로미오였다면, 죽은 줄리엣 옆에서 독약을 마시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혹시라도 줄리엣이 살아있을 수도 있고, 만약 타살이라면 그녀를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려고 했을 것이고, 독약을 먹는다고 해서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문 간의 갈등이 없었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라는 게 좀 안쓰러웠다. 그리고 옛날 언어와 농담이 많아서

읽기에 좀 힘들었다.

  이 책을 안 읽어본 모두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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