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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이야기
작성자 김현정 등록일 12.11.16 조회수 58

   커피우유와 소보로빵을 읽으신 분이 많은것 같아 비교하면서 천천히 정독 하느라 좀 늦게 올립니다.

저자 카롤린 필립스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이 책을 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에서 3년간 생활 하고온 친구에게 들었는데 가능 할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첫장을 넘겼다.

보통의 책과는 다르게 머리글도 차례도 없이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서 구성이 독특하다 느꼈다.

글씨크기가 좀 더 컷으면 어르신들도 많이 읽을수 있겠다 생각했다.

첫머리에 샘은 오랫동안 소냐을 기다리며 쪽지시험 준비를 못한것에 한숨을 내쉬는 전개에서 사건의 복선을 느끼게 했다.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며 그일로 인한 전개 중간에 팡케팡 선생님 께서 소냐와 보리스의 싸움에서 사건이 일어났을때 보리스의 아빠와 보리스가 구경만 하고 있었던 것에 대한 잘못을 바로잡는것을 보고 용기있는 행동을 한 소냐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었고   내아이도 그런 상황에서 용기있게 행동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샘 소냐 보리스 팡케팡 선생님 등장인물들을 보며 저자가 학교선생님이셔서 일련의 교육활동에 사실적인 글이 더 좋게 다가왔고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샘과 보리스의 멋있는 연주로 이렇게 반전을 일으키는 전개에서 더 색다른 묘미를 느낄수 있었다.

그후의 이야기를 통해 피아노 이중주 특별상을 받아 반 전체 아이들이 발트해로 여행을 갈수 있어서

 웃음을 자아낼수 있었고 감동도 배가 될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누구나 늘 밝고 맑게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다.

커피우유와 소보로 빵 책의 제목을 어떻게 기발하게도 생각했을까? 궁금했고

독일어는 좀 딱딱한 표현이 많은데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신 분의 노고도 생각할수 있었고

중간중간의 그림을 통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할수 있었고

편집등 책만드시는 분들의 고마움도 생각했다.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많이 보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는데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냐는 친구의 조언도 받아 들이긴 하지만

 아직은 종이책이 더 익숙해서 더 많이 읽고 싶다.

푸른숲쥬니어의 다른책" 엄마가 사라진 어느날"등 다른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가야겠다.

컴퓨터 고장으로 너무 늦게 띄운것 아닌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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