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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 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 소장, 한일관계
작성자 전완하 등록일 15.06.25 조회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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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관계의 미래 50년을 조언한다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거나 양자관계에만 집착하지 않는 태도도 필요하다. 공동교과서나 공동역사 연구도 옳은 방향이다. 한·일 간에 역사 화해를 해야 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과거사 문제로 계속 부딪칠 순 없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독일과 폴란드만 하더라도 80년이 걸렸다. 그 과정 자체가 치유의 과정이다.”


                                                한·일 관계에 참고할 만한 사례.

 “1963년 독일과 프랑스 간에 체결된 엘리제 조약이다. 포괄적인 교류협력 계획을 세워 실행함으로써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역사적 화해가 이뤄졌고, 이를 바탕으로 독일 통일과 유럽 통합도 진전됐다. 한국과 일본은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만 1주일에 700편이 넘지만 지난해 여론조사를 보면 상대 국가를 방문한 국민 숫자가 20%에 불과하다. 양국 국민 간에 인적·문화적 교류를 증대시키고 제도화하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

신각수: 삼양초등학교 22회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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