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삼양학교에는 5,6년 전부터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분들이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오병이어'라는 신우회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현 권황경외 10명) 이 신우회원들은 삼양학교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고 있으며 특히 삼양의 어린이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일에 더욱 힘써 기도와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매년 2-3명씩 가정 형편이 어려운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격려해주고 있고, 동료직원의 특별한 애경사나 불우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그리고 정년(명예)퇴임을 하시는 분들께는 영원히 베스트셀러일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있는 '성경책'을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9월 1일부터 한국교원대학교로 영어연수를 떠나시게 된 정희 선생님(3,4학년 영어전담)을 잠시 짬내어 찾아가 서로 축복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6개월 후에는 더욱 유능하신 선생님으로 변화되어 돌아오셔서 삼양학교 어린이들에게 더 질 높고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하게 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병이어: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닷가에서 복음을 전하실 때 저녁 시간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식사 해결이 안 돼 어려워 할 때에 소년이 내 놓은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들고 축사하신 후 떼어 나눠주시자 해변가를 가득 메워 앉아던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