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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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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와 갈릴리 바다
작성자 삼원초 등록일 10.07.21 조회수 215
이스라엘에는 두 개의 바다가 있다. 사실은 호수이지만 워낙 넓고 크기 때문에 사람들은 바다라고 부른다.
  하나는 ‘갈릴리 바다’이고, 또 하나는 ‘사해’이다.
  그 중 갈릴리 바다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강가엔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바다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바다를 무척이나 사랑한다고 한다.
  그런데 반대로 사해는 더럽고 바다에 어찌나 염분이 많은지 사람이 들어가면 둥둥 뜰 정도이다. 그래서 이 곳엔 고기도 살 수 없고 새들도 먹이가 없으니 살지 않고, 따라서 사람들도 이 바다를 아주 싫어한다고 한다.
  그럼 왜 갈릴리 바다와 사해는 이렇게 차이가 날까? 왜 하나는 생명이 숨쉬는 바다가 되고,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 ‘사해’가 되었을까?
  그것은 아주 간단하다. 갈릴리 바다는 상류로부터 흘러 들어온 물을 받아 요르단 강을 통하여 내보내기 때문에 물이 깨끗하고 아름답다. 즉, 받은 만큼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해는 요르단 강을 통하여 갈릴리 바다로부터 그 좋은 물을 받기만 하지 줄지는 몰라 더러워진 것이라고 한다.  남으로부터 받기만 하고 줄 줄을 모르면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 신나는 아침 시간 64쪽 - (한국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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